당신을 향한 기다림.
길었지만, 괜찮았다오.
누군가는 그 기다림, 부질없다했지만,
당신이 다시 꼭 돌아오리란 희망, 내겐 있었으니까.

지금, 당신이 그렇게 돌아와서 가슴이 다시 콩닥콩닥.
다시 뛰지 않을 줄 알았던 내 심장도 쿵쿵.

마음 같아선, 이마에 '여신, 돌아오다'라고 붙이고,
당신의 얼굴을 담은 옷을 입고 활보하고 싶소.

이런 장담, 절대 하지 않을 사람이 바로 나지만,
날 아는 사람들은 내가 이런 말 했다하면, 놀라겠지만,
그게 당신이라면, 25년 후에도 당신을 사랑하겠소. 당신이라면.

당신은 그렇게 나의 여신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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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려질 수 없는, 버려져선 안되는 생의 사랑 by 필감준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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