만남이 늘 그러하듯,
이별 역시 느닷없이 다가오는 법..

그렇다고, 그 만남에 이별을 대입하진 않잖아.
언제 올지 모를 이별을 생각하며 만남을 갉아먹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이 있을까.
비록 인간은 늘 이별을 준비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일지라도...

당신도 그런 이별, 겪어봤잖아.
느닷없이 당신을 덮치고야 말았던 그 이별.
생의 모든 것을 송두리째 바꿔버렸던 그 이별.
나는, 그런 당신이 너무도 아팠어. 나는, 당신이 슬프고.



이별은,
어떻게든 수습되지 않는 형벌이야.
영원히 익숙해지지 않을 굴레이며.

여신에게 다가온 이별,
여신으로부터 멀어진 이별.
그 이별을 저울로 달아 어느 것이 더 무겁다 할 수 있을까...

세상의 모든 이별 앞에, 세계는 그 작동을 멈춰야 한다고 봐. 
누구도 그 이별의 무게를 잴 수 없으니까...

離別
이별앞에,
사랑은 언제나 뜨겁기에,
이별이 그리도 아픈 건가봐.

느닷없이 당신이 떠날 때, 그랬으니까...

저작자 표시 비영리
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
Creative Commons License
◀ PREV | 1 | ... 163 | 164 | 165 | 166 | 167 | 168 | 169 | 170 | 171 | ... 438 | NEXT ▶

BLOG main image
버려질 수 없는, 버려져선 안되는 생의 사랑 by 필감준수

공지사항

카테고리

분류 전체보기 (438)
My Own Coffeestory (71)
메종드 쭌 (258)
러브레터 for U (27)
온통 어리석음의 기록 (63)
할말있 수다~ (14)
캘리쭌 다이어리 (3)

글 보관함

달력

«   2012/02   »
      1 2 3 4
5 6 7 8 9 10 11
12 13 14 15 16 17 18
19 20 21 22 23 24 25
26 27 28 29      
Total : 447,312
Today : 71 Yesterday : 16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