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갑다. 인권영화제!
올해도 인권영화제가 피어난다. ^.^

올해 15주년, 거리 상영 3년째.

행여 열리지 못할까 불안감을 품어야하는 현실이,
참으로 비상식적이고 졸렬한 지금의 시대를 방증하는 것이지만,
그 모든 고난과 난관을 고스란히 품고 만날 수 있다는 것,
그것 또한 작은 축복이자 기적이 아닐까.

어떤 기업의 후원을 받지 않으면서도,
개인들의 푼돈이 모여 거리에서 우리들과 만난다.
뭣보다 무료라는 것!

굳이 인권에 방점을 찍지 않아도 좋다.
영화 한 편 본다고 생각하자.
우리 행여나 마주치면 반갑게 눈인사라도 나누자. ^.~

메일을 통해 인권영화제는 이렇게 말을 건넨다.

"표현의 자유를 향해 떠나는 거리 개막의 설렘을 함께 나누고 싶으신 분들은
모두,
오늘 마로니에 공원으로 와주세요! 
당신이 다른 생각을 가졌기 때문입니다! ^^"


그래, 당신이, 내가 화답할 차례다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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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려질 수 없는, 버려져선 안되는 생의 사랑 by 필감준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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